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국가대표에서 제외, 이번 아시안 리그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 관계자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김원중이 국가대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 김원중 선수는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상태고 (아이스하키) 선수 자격 박탈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 내린 것이 없다"며 "우리도 (무단이탈) 보도 보고 문경(국군체육부대)으로 내려보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 리그에 대해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서 김원중 선수는 참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원중 선수는 군 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음주 운전 차량과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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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