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행렬이 이어지면서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잘못하면 큰 사태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돤다.
최근 ‘벌 쏘임’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충북의 한 벌초 대행업체를 운영하는 신모(46) 씨는 지난 4일 벌초 작업 도중 팔과 엉덩이 부위 6군데를 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강원 평창군 차량 충돌사고 당시에도 해당 차량 운전자는 "벌초하던 중 벌에 배 부위를 쏘였는데 차를 운전해 가는 던 의식을 잃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벌에 쏘였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가. 전문가들은 벌에 쏘인 경우 부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먼저 신용카드 등으로 남아 있는 벌침을 밀어서 제거한 뒤 찬물로 찜질을 하거나 연고를 발라주는게 좋다고 충고했다.
애초부터 안전을 확실히 해야 할 필요도 있다. 안전모, 보호 안경, 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한 뒤 벌초 작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 조심조심 벌초해야 할 듯”,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 매년 사고 나니 주의”, “추석 벌초 안전사고 주의, 안전 장비 착용하고 벌초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