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의 송일국이 세 쌍둥이 목욕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의 무게' 편이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민국이부터 한 명씩 호명하며 릴레이 목욕에 나섰다. 순서는 머리 감기와 비누칠, 그리고 욕조 입수. 이어 세면대를 짚고, 의젓하게 등목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스스로 샤워기를 들고 거품을 씻어내는 등 나이를 초월한 목욕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목욕은 아빠 담당이다. 씻기는 것만 내가 한다"며 "15kg이 넘어가면 웬만한 엄마들은 못 든다. 그래서 항상 9시까지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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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