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4타수 2안타…타율 .299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3할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올렸다. 안타생산을 재개한 이대호는 타율이 2할9푼9리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가 상대한 상대 선발투수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오타니 쇼헤이.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호는 3회 1사 2루 두 번째 타석은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안타가 나온 건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오타니의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6회 4번째 타석은 2사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더했다.

이대호의 활약 속에 소프트뱅크는 6-4로 승리를 거둬 8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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