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생애 첫 팬미팅 준비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일본과 대만으로 홈쉐어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조세호는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드넓은 팬미팅 장소에 조세호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신 팬미팅 포스터를 묵묵히 붙이고 대만 스타 공령기의 도움을 받아 팬미팅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소개해줬으면 좋겠느냐"는 공령기의 말에 조세호는 "한국에서 잘 나간다. '대세+조세호'의 뜻으로 '대세호'라고 해달라"라고 말하고 스스로 민망한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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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