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1박2일' 데프콘과 김주혁이 얼음 유니콘을 무사하게 배달하기 위해 호들갑을 떨었다.
10일 오후 4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는 경기도 포천으로 여름 수련회를 떠나며 '얼음 배달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팀이 된 데프콘과 김주혁은 운반 수단을 선택하는 '실 꿰기' 게임에서 꼴찌를 해 트럭 '원팔이'에 당첨됐다. 이들은 얼음 유니콘이 녹지 않게 운반하기 위해 트럭에 조심스럽게 옮겼지만 유니콘의 뿔이 떨어져 아연질색했다.

이어 유니콘을 차에 실은 후 더위를 참지 못한 김주혁이 옷을 갈아입는다며 나가자 데프콘은 "옷 갈아입을 시간이 지금 어딨냐"라며 버럭했지만 김주혁은 "사람이 먼저 녹겠다"며 굴하지 않고 시원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왔다.
김주혁이 옷을 갈아입고 온 후 드디어 레이스를 떠나는 듯 했던 이들은 곧 차가 덜컹이고 날개가 부러진 유니콘을 보자 울상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얼음 배달 레이스'가 펼쳐져 유니콘 얼음 조각을 녹지 않게 운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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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