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 투런포 최준석,'나 정말 듬직하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8.10 18: 18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2사 1루 롯데 최준석이 선취 2점홈런을 날린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KIA는 언더핸드 김병현이 나섰다. 이적후 2승2패, 방어율 8.17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맞아 승패없이 방어율 6.75를 기록하고 있다. 김병현의 숙제는 5회 이상을 버티느냐이다. 전날 불펜투수들을 소진했기 때문에 김병현의 이닝이터능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투구수를 관리하며 6회까지 소화한다면 최상이다.
롯데는 4위 수성을 위해서는 10일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좌완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올해 8승6패, 방어율 4.02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KIA를 상대로 1승1패, 방어율 8.10으로 부진했다. 좌완투수에 약한 KIA 타자들이 유독 장원준에게만 강했다. 장원준이 KIA 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