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김주혁이 정준영을 속이는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경기도 포천에서의 '여름 수련회'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여의도에서 얼음 조각상을 포천까지 이동시켜야 했다. 조건은 최대한 얼음을 덜 녹이고 옮기는 것.

김준호와 김종민은 지하철로, 차태현과 정준영은 버스로, 데프콘과 김주혁은 원팔이로 이동을 시작했다.
차태현과 정준영은 얼음을 옮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준영은 김주혁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주혁은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원팔이는 속도는 느리지만 제 구실을 했고 김주혁이 거짓말을 했던 것. 정준영은 김주혁의 말을 그대로 믿으며 안심해했다. 김주혁은 정준영이 믿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크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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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