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1박2일' 차태현 정준영이 얼음 유니콘이 녹지않도록 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찾아 헤맸다.
10일 오후 4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는 경기도 포천으로 여름 수련회를 떠나며 '얼음 배달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목적지인 포천까지 이동수단으로 버스를 택한 두 사람은 얼음 유니콘이 녹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찾아 제일 먼저 차태현의 집으로 향했다.

차태현은 곧장 아내에게 "우리집에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 없냐"며 물었지만 헛수고 였다. 이에 차태현의 큰 아들 수찬이 직접 아이스팩을 찾고 부인 또한 옆집에 전화까지 하며 도왔지만 결국 아이스팩을 구하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이어 단골 시장을 찾은 차태현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상자를 구하며 기지를 발휘했다. 이를 PD가 못마땅하게 여기자 차태현은 "저 뒤에 안 보이냐"며 가게의 한 벽면에 붙인 자신의 사인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얼음 배달 레이스'가 펼쳐져 유니콘 얼음 조각을 녹지 않게 운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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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