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평상시에 뜨는 달 보다 더 큰 '슈퍼문'이 10일 떠오를 예정이지만 날씨가 흐려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한 번은 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10일) 오후 6시 52분께부터 11일 오전 6시 5분 사이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보통 때의 달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밝기는 평상시 달보다 30% 이상 더 빛나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10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의 날씨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서울 지역은 오후 5시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날씨가 흐린 상황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상황이기 때문에 슈퍼문을 일반 대중들이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마지막 슈퍼문이 내달 9일 떠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번 기회를 놓치더라도 올해 한 번은 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슈퍼문, 지난번에 봤는데 정말 크더라", "슈퍼문, 이번에는 비가 내려서 보기 힘들듯", "슈퍼문, 소원을 빌면 해결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슈퍼문, 다음달 9일에도 뜬다니 꼭 챙겨봐야지"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