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수지 열혈 사냥꾼 활약, 수지팀 최종 승리 [종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0 19: 49

가수 수지가 '런닝맨'에서 승기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08회는 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함께 한 '2014 한류스타 특집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 수지를 중심으로 한 '한류 수지' 팀과 이광수를 중심으로 한 '한류 기린' 팀으로 나뉘어 게임에 임했다. 이번 레이스의 특징은 대중교통으로, 수지 김종국 하나 개리 지상진 등 '한류수지' 팀은 지하철을 이용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로 꾸려진 '한류기린' 팀은 버스를 탔다.

양팀에겐 공원 곳곳에 숨겨진 카메라를 찾아 상대 팀원의 각각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한류 기린'팀이 먼저 도착했지만 수적으로 유리한 '한류 수지'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후 지석진이 '한류 수지' 팀에서 방출돼 '한류 기린' 팀으로 향했다.
두번째 미션은 철봉에 매달린 채 훌라후프 돌리기. 신체 능력이 뛰어난 김종국이 성공 13.5초의 기록을 세울 만큼 고난도 게임이었다. '한류 기린' 팀이 예상 외의 실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하하가 '한류 기린' 팀으로 영입됐다.
세번째 미션은 SBS 목동 사옥에 숨겨진 숨겨진 핸드프린팅를 상자를 찾는 것. 이광수는 연달아 세 개의 미션 상자를 찾았지만, 모두 상대편 김종국 개리 송지효에게 빼앗기며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승리는 결국 '한류 토끼'팀에 돌아갔고, 지석진이 다시 '한류 토끼' 팀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미션은 올킬 방울 이름표 떼기였다. '런닝맨'에 자주 출연한 수지에게 생소한 미션이었지만, 열혈 사냥꾼으로 돌변해 활약상을 보여줬다. 수지 팀이 마지막 미션에서 승리하며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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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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