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이대선] 10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 FC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인천 진성욱이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인천은 지난 2경기서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 등 상위권 팀을 연달아 잡으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을 물리치고 6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더니 전남까지 잡으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시즌 첫 2연승을 달린 인천은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10위로 도약했다. 11위 부산(승점 16)과 12위 경남(승점 15)을 내려앉히고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반면 경남은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승리의 기쁨을 맛본지 4개월도 넘었다. 18라운드와 19라운드서 서울과 부산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반전의 단초를 마련했다고는 하나 아직 인천처럼 분위기가 확 바뀐 상황은 아니다. 위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확실한 승리가 필요하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