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장면] '슈퍼맨' 꼼꼼이 첫 목돌리기, 폭풍 감동의 순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1 07: 01

[OSEN=정소영 인턴기자] 드디어 ‘꼼꼼이’가 자신만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냈습니다. 바로 ‘목 돌리기’인데요. 시청자들도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함께 응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의 선물을 보기 위해 첫 ‘목돌리기’를 하는 ‘꼼꼼이’ 연우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에 소문난 ‘팔불출’ 엄마아빠인 도경완과 장윤정이 눈물을 흘릴 거라는 것은 예상했던 바이지요?
이날 아빠 도경완은 고생하는 엄마 장윤정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 연우를 위해 아기자기한 관람차 모양의 미니 오르골을 선물했어요. 뜻밖의 선물에 기쁜 장윤정은 “음악이 연우하고 너무 잘 어울린다”며 오르골을 연우의 옆에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엄마와 아빠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연우가 처음으로 스스로 목 돌리기를 한 거예요. 이를 본 두 사람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눈물바람입니다. 연우의 모든 것을 지켜본 부모로서 ‘처음’이라는 것은 감격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이제는 ‘슈퍼맨’ 방송에서 볼 수 없지만 앞으로 이 가족이 누구보다 행복하고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날 거라는 걸 잘 알아요.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사랑을 심어준 ‘꼼꼼이’ 가족,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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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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