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내야수 오승택이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오승택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4차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2-6으로 뒤진 7회초 박기혁 대신 대타로 나선 오승택은 KIA 바뀐투수 최영필의 3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지난 2010년 입단 이후 4년만에 나온 데뷔 첫 홈런이었다.

롯데는 이 홈런으로 3-6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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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