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가 인어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희는 1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끝사랑' 코너에서 바닷가를 콘셉트로 정태호와 여행을 떠난 모습을 열연했다.
김영희는 "나는 사실 수영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고, 이에 정태호는 김영희에게 초록 스타킹을 씌우며 인어로 변신시켰다.

정태호는 인어가 된 김영희를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다소 힘겨운 모습을 보여 더욱 웃음을 줬다. 정태호는 "그런데 이 모습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김영희의 입에 오이를 끼웠고, 김영희는 물개로 변신한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익살스러운 행동과 열연으로 시종일관 재미와 웃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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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