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가 불륜 남녀 정준호와 손성윤의 처단을 시작하며 통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4회는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자신의 아들을 맡기기 위해 옛 연인인 문태주(정준호 분)와 불륜녀 강래연(손성윤 분)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분투하는 한승희(송윤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승희는 우연히 태주와 래연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한 후 흥신소 사람들을 시켜 두 사람을 괴롭혔다. 자동차에 불륜 낙서를 하거나, 래연의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놨다.

태주와 래연은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되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워했다. 하지만 그 존재가 승희라는 것은 알지 못하는 상황.
승희는 시한부 인생 환자로 아들을 친아버지인 태주와 현재 아내인 지은에게 맡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지은 대신 태주와 래연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승희는 지은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따뜻한 우정을 시작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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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