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와 정준호가 드디어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4회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자신의 뒤를 밟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문태주(정준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주는 자신과 불륜녀 강래연(손성윤 분)의 뒤를 캐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지한 상태. 이 가운데 흥신소 사람을 쫓다가 태주는 승희를 만나게 됐다. 그동안 태주는 승희의 만남 요청을 거절했다. 아직 승희에게 아들 한그루(윤태영 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이 10여년 만에 재회하면서 악연의 실타래가 풀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승희는 죽음을 앞두고 점점 아들 그루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루는 승희가 아픈 것을 모른 채, 승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오해한 상황. 이 가운데 승희는 그루를 친구인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맡기려고 했고 이를 알게 된 그루는 “엄마만 아니면 된다”고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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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