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 팔카오 득점포에도 개막전서 1-2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11 06: 49

라다멜 팔카오(28)가 7개월여 만에 공식 경기서 득점포를 신고했지만, AS 모나코가 패배하면서 빛을 잃었다.
모나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스 2세 경기장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1 로리앙과 홈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지난해 리그1 2위에 머물렀던 모나코는 정상 도전을 목표로 삼은 새 시즌 개막전서 패배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지 못하게 됐다.
모나코는 전반 9분 만에 빈센트 아부바카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모나코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소득을 얻지 못한 채 끌려가야 했다. 게다가 후반 23분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하지만 모나코에는 팔카오가 있었다. 모나코는 후반 14분 팔카오를 투입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팔카오는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후반 33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1월 6일 반과 쿠프 드 프랑스 경기 이후 약 7개월 만의 득점포였다.
모나코는 팔카오의 득점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끝내 수적 열세를 넘지 못했다. 모나코는 후반 42분 발렌틴 라빈에게 통한의 골을 허용하며 1-2로 개막전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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