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인기를 과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기준 16.8%를 기록, 지난 방송분(15.9%)보다 0.9%P 상승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가장의 '웃픈' 현실을 희화화한 '가장자리'가 첫 선을 보였으며 '끝사랑', '닭치고', '억수르', '선배선배' 등 인기 코너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2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가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기준 13.7%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쳤다.
한편 MBC '일밤'은 12.7%, SBS '일요일이 좋다'는 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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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