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살아남게 될까?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반 할 감독의 방출명단을 발표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었지만 무게가 실리는 것이 현실. 데일리 메일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나니, 안데르손, 하파엘, 마루앙 펠라이니가 속해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과 직접 개별면담을 실시한 반 할 감독은 이 5명에게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가가와는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라 방출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던 가가와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가가와는 반 할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맨유에서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다. 미국 투어에서 크게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반 할 감독은 다시 기회를 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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