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같은 선수".
이반 라키티치(FC 바르셀로나)가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에 대해 극찬했다.
라키티치는 11일(한국시간) 24sata에 게재된 인터뷰서 "메시가 월드컵을 마친 뒤 팀에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시간으로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게됐다. 직접 함께 훈련을 펼쳐 보니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알겠다"고 밝혔다.

라키티치는 2011년 독일 샬케04에서 세비야로 이적해서 꾸준한 활약을 했고,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으로서 첫 세비야 주장완장을 차며 총 59경기 15골을 넣으며 팀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그는 2013-2014 시즌 라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본인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대체자가 아니라고 강조하지만 바르셀로나서는 그 역할을 펼쳐야 한다. 따라서 메시와 호흡도 잘 맞아야 한다. 라키티치는 "정말 기적과 같은 선수다. 다른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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