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유민상, 조윤호, 홍인규, 정명훈 김성원 등 인기 개그맨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위해 12일 강남 한복판에 뜬다.
이들은 개막을 앞둔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위해 직접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이날 김준호를 비롯한 유민상, 홍인규, 정명훈, 김성원, 권재관, 김지호는 ‘부코페’ 홍보 피켓을 들고 오후 7시 여의도에서 출발해 신논현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뒤, 신논현역에서 강남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색 길거리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획은 개그맨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 홍보가 끝난 밤 10시에는 각각의 개그맨들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댓글을 통해 ‘부코페’에 관한 실시간 LIVE Q&A 이벤트까지 진행, 유쾌한 시간을 갖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한 관계자는 “개그맨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홍보도 자발적으로 하는 등 ‘부코페’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웃음을 향한 그들의 열정이 대단한 만큼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니 ‘부코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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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