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지적장애인 골퍼 6명 응원하는 'Swing for your Dream' 캠페인 실시
페이스북 '좋아요' 1000개 모이면 골프용품과 필드 훈련 지원
"페이스북 '좋아요' 누르고 골퍼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토털골프문화기업 (주)골프존(대표 김영찬)은 오는 18일까지 골프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적장애인 골퍼를 후원하는 '스윙포유어드림 (Swing for your Dream)'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윙포유어드림(Swing for your Dream)' 캠페인은 골프존이 작년에 이어 2회째 시행하는 소셜CSR 프로그램으로 골퍼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적발달 장애인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 해는 배세진, 최우인, 최민지, 박신우, 강성곤, 김민지 등 총 6명을 후원한다. 페이스북 팬들의 "좋아요" 클릭 수가 1000개 모이면 골프 용품과 함께 필드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 6명은 오는 8월 21일에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로 대한장애인골프협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강성곤은 지난 해 스페셜올림픽 골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전국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한 지적장애 골프 유망주이다.
강성곤 학생의 어머니는 "성곤이가 골프를 접한 후 행복해하고 가족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등 정서적인 면에서 많은 변화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성곤이가 골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 양성준 실장은 "후원 장애인골퍼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스윙포유어드림(Swing for your Dream)' 캠페인이 도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고 간단히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골퍼들의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골프존 페이스북 (www.facebook.com/golfzon)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응원 메세지를 남긴 페이스북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 해 소셜 CSR 캠페인 주인공이었던 한지연(15, 대방중)은 많은 골퍼들의 응원에 힘입어 골프용품과 필드 훈련을 지원받은 후 향상된 기량으로 올 해도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이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다. 지난 1968년에 시작돼 4년마다 하계대회와 동계대회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임과 동시에 비영리국제 스포츠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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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