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증상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레지오넬라증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3군 법정감염병. 냉각탑수나 샤워기, 중증환자치료기관 및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용시설 등의 수계시설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되며 사람간 전파는 되지 않고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으로 구분되는데 폐렴형의 경우에는 만성폐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의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국내 레지오넬라증 환자수는 2001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 이후로는 매년 20~30건이 보고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방기의 냉각탑수,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기, 수도꼭지, 분수대,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되는 제 3군 법정 전염병으로
감염 증상은 전신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이 생긴 뒤에 하루 이내 갑작스런 오한과 발열(39-40.5 ℃)기침, 복통, 설사를 흔히 동반한다. 만성 폐질환자, 면역 저하자(스테로이드 사용하거나 장기이식 환자) 및 흡연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그리고 폐농양, 농흉, 호흡부진, 저혈압, 쇼크, 횡문근 융해증, 파종성혈관 내응고, 신부전 등 합병증을 유의해야 한다. 치사율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39% 수준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