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DAY '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해피엔딩 맞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1 10: 41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배우 서인국과 이하나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고교처세왕'이 11일 최종회를 앞두고 반전 결말을 암시해 한 시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본부장에서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돌아온 민석(서인국 분)은 현실 연애의 높은 장벽을 깨닫고 수영(이하나 분)과의 만남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바 았다. 하지만 공개된 최종회 예고편에서 수영이 민석에게 돌연 "결혼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최종회에선 과연 민석과 수영이 열 살의 나이차, 고교생과 직장인의 신분 등 열세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최대 관심사.
'고교처세왕' 측이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서인국의 눈물과 아쉬운 '이마 키스' 장면이 연출돼 두 사람의 결혼이 만만치 않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갈등과 방해 요소가 연속되며 엎치락뒤치락, 좌충우돌의 상황이 이어져 끝까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감을 연출하게 된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그간 질투의 화신이자 불같은 성격을 보이는가 하면 애정 공세와 필살기 애교 작전으로 누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민석이 어떤 프러포즈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형석과 민석 형제에게 용서를 구한 뒤 회사를 떠나기로 마음 먹은 진우(이수혁 분)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 지, 언니를 위해 민석을 포기한 유아(이열음 분)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지, 민석이 본부장 행세를 했던 회사 컴포의 직원들은 각각 어떤 연분으로 어떤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