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박지성, “지도자 자격증 딸 생각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11 11: 18

‘새 신랑’ 박지성(33)이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아직은 달콤한 신혼생활이 먼저인 모양이다.
JS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에어 아시아와 함께하는 2014 JS드림컵’이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막했다. 박지성은 주최측인 JS 파운데이션의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박지성의 첫 공식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행사 후 가진 기자회견서 박지성은 “일단 이 대회 이후 공식행사는 없을 것 같다. 영국에 들어가서 올해 특별한 계획 없이 쉬겠다”면서 허니문을 즐기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박지성의 만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 역시 축구행정가를 꿈꿨지만 주변의 권유를 마다하지 못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박지성의 미래 또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박지성은 “내년부터 공부에 대한 기회를 생각하겠다. 아무래도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공부하겠다. 앞으로도 지도자 자격증을 딸 생각은 없다. (홍명보 감독, 안정환과 달리) 나는 꿋꿋하게 내 심기를 지켜나가겠다”면서 단호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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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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