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태환은 11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늘 설레면서도 떨리는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저희 삼총사를 비롯해 ‘고교처세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인으로서 늘 설레면서도 떨리는 현장이었고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뜻 깊은 저의 첫 드라마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석이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환은 마지막회 대본을 손에 들고 눈물을 표현한 휴지를 눈 밑에 붙이며 엉뚱 고교생 오태석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환은 극 중 하키부 3인방 중 한 명인 오태석 역으로 분해 이민석(서인국 분) 옆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의리남으로 활약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유와(이열음 분)와의 훈훈한 러브라인으로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 ‘오서방’, ‘의리남’ 등 다양한 수식어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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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