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코칭스태프 대폭 물갈이…송재박‧권명철 2군행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11 13: 24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두산은 11일 송재박 수석코치와 권명철 투수코치, 고다 이사오 불펜코치를 1군에서 제외했다. 송재박 코치와 권명철 코치는 퓨처스 팀 잔류군 코치로 가고, 고다 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1군 코칭스태프의 핵심인 수석코치와 투수코치가 모두 물갈이됐다.
새로운 1군 수석코치 자리에는 퓨처스 팀 잔류조에 있던 유지훤 재활코치가 왔다. 권명철 코치가 있던 1군 메인 투수코치 역시 잔류조의 이광우 코치가 들어왔다. 퓨처스 팀의 투수코치를 맡고 있던 가득염 코치는 1군에서 이광우 코치를 도와 불펜코치가 된다.

두산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2번째다. 두산은 지난 6월 강성우 1군 배터리코치를 내리고 퓨처스 팀의 김진수 배터리코치를 1군으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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