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는 왜? 노숙생활 둘러싼 진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1 14: 20

제니퍼 사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노숙자가 된 사연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매트릭스'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 생활을 하게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1999년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영화 촬영이 끝나면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는 그의 연인이었던 제니퍼 사임 때문이었다.
키아누 리브스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제니퍼 사임을 만났다. 당시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후 큰 절망에 빠져 있던 상황. 그는 제니퍼 사임을 통해 치유 받으며 그녀를 깊이 사랑하게 됐다.
이후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8개월에 유산하며 두 사람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니퍼 사임은 유산 후 키아누 리브스를 보며 아이를 잃은 극심한 슬픔에 빠졌고, 결국 그를 떠나게 됐다.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사랑하지만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그녀를 보내줬다.
하지만 이별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키아누 리브스는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는 사망한 제니퍼 사임이 없는 집은 필요 없다고 판단, 이후 계속해서 노숙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사임의 이야기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과 이런 사연이"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 죽은 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키아누 리브스 순정남인듯" "키아누 리브스-제니퍼 사임, 이별 후에 바로 저런 사고가 나면 나라도 충격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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