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복식 열리는 광화문 주변, 단계적 교통통제 '범위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11 15: 40

교황 시복식.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함께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에 단계적 교통통제가 내려져 주변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확인이 필수적이다.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시복식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과 서울광장, 숭례문 주변 일부 도로가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오늘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유턴차로를 시작으로 부분적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시복식 전날인 15일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주변 도로 통제가 시작된다. 또한 시복식 당일인 16일 새벽 2시부터는 통제구간이 경복궁역과 안국동, 서대문역,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1가, 광교, 종로1가로 확대되며, 교통 통제는 오후 5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복식에 따른 교통통제는 16일 오후 5시에 해제될 예정이지만 시설물이 철거되는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경찰관서 홈페이지(사이버경찰청,서울지방경찰청,경찰서등),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서울지방경찰청 페이스북(서울경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시복식 행사에는 최소 2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일 공식적으로 자리가 배정된 인원은 20만 명이지만, 신청 없이 행사를 방문하는 시민까지 포함하면 전체 참석 인원은 50만 명에서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으로 인한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교황 시복식 언제 또 내 눈으로 볼 수 있을까" "교황 시복식 꼭 보고 싶은데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해야할 듯"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교통 혼잡 있을 듯"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교황 시복식 가는 다른 경로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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