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실 나올까 '초미의 관심'
서태지와의 이혼 소식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지 3년여. 이지아가 드디어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서태지 등은 방송을 앞두고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할 예정. 몇차례 녹화가 연기돼오다 최근 녹화를 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 앞서 '힐링캠프'는 이지아를 둘러싼 황당한 소문들, 그리고 이에 얽힌 가슴 아픈 일화를 밝힌다며 기대감을 높인 상태. 또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이혼 보도 이후 4개월간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예고하며 2011년 폭발적인 관심을 받던 때의 심경까지 언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제 방송이 이 수준의 심경 토로가 될 것인지, 혹은 그 이상을 넘어 새로운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 방송이 끝나면 '팩트'로 연결된 서태지, 정우성 등은 또 한번 이슈에 오르내리는 걸 피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힐링캠프'는 앞서 이지아가 녹화에서 2011년을 떠올리며 "세상에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극한 감정이었다.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열흘 정도를 벽만 보고 살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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