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전효성 "나만의 섹시? 옷 입혀주고픈 자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11 16: 48

5집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자신만의 섹시를 묻는 질문에 "옷을 입혀주고 싶은 자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크릿의 전효성은 1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5집 앨범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의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노래에 맞게 끌리는 여자를 표현하고 싶었다. 안정된 모습보다 불안하고 도와주고 싶은 여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럽기도 하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여성을 표현했다. 또 옷도 덜 걸치기 때문에 옷을 입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싶다. 그런 모습이 더 섹시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멤버들은 근황 및 새 앨범에 대해 "시크릿 앨범을 준비함과 동시에 일본에서 공연 일정이 많았다. 앨범을 준비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개인 활동을 하며 모은 역량을 시크릿 앨범에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의 새 앨범 타이틀 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는 성숙한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레트로 스타일의 세련된 곡. 이 곡이 사랑에 빠진 여자의 속마음을 도발적이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노래다.
시크릿은 이날 오후 8시 걸그룹 최초로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해당 쇼케이스는 누구나 관람 수 있는 ‘오픈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곡 이외에 그간 시크릿이 발표한 다수의 히트곡도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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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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