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서 박건형, 헨리 지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1 17: 30

배우 박건형이 ‘진짜 사나이’ 화생방 훈련에서 동료 헨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황금 독수리 부대에서 초강력 유격 훈련 중 화생방 훈련을 받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헨리는 가스실 안에서 눈을 만져 CS 입자가 눈에 들어갔고 괴로워하다 결국 화생방 컨테이너를 뛰쳐나가 정신이 혼미해 “집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조교는 헨리와 함께 화생방 훈련받았던 박건형에게 “헨리의 화생방 훈련 이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지만 박건형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얼차려를 받았다.
박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은 헨리가 동료를 버렸다는 개념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개념을 알려주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헨리가 느꼈을 공포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료를 버리고 혼자 살려고 한 배신자라는 압박감은 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너무 심한 것 같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에서 박건형 동료 지키는 모습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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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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