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도피 조력자 '김엄마' 친척 집서 권총과 현금 15억 발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11 20: 59

유병언 도피 조력자 '김엄마' 친척 집서 권총과 현금 15억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 사망)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김엄마' 김명숙(59)씨의 친척 자택에서 권총과 수십억 원의 현금이 발견됐다.
인천지검은 지난 9일 김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현금 15억 원을 발견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권총은 발견 당시 실탄이 장전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총기 세 자루 모두 모형인지 진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감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수 경위 및 현금 출처, 소지 배경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이다.
'김엄마' 김명숙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검찰에 자수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다.
유병언 도피 조력자 김엄마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병언 김엄마, 현금 15억 원이라니 상상도 안되네" "유병언 김엄마, 권총 진짜일까?" "유병언 김엄마, 알면 알수록 미스테리하네" "유병언 김엄마, 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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