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남길이 지현우에게 정은지와의 결혼을 부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준현(지현우 분)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최명식(강남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명식은 집 앞에 있는 준현의 모습을 봤다. 이후 그는 준현에게 "우리 춘희(정은지 분)와 오래오래 함께 해 줄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준현은 "그럼요"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명식은 "나 가기 전에 우리 춘희와 자네가 한 집에서 함께 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라고 결혼을 부탁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오는 1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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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