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귀신보는 영험한 왕자 '강렬 첫등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1 22: 41

[OSEN=정소영 인턴기자]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훌쩍 성장해 귀신보는 영험한 능력을 가진 비운의 왕자로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하루아침에 아버지 해종(최원영 분)과 어머니 중전(송이우 분)을 잃은 왕위를 뺏긴 비운의 왕자 이린(정일우 분)의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신을 보는 영험한 능력을 지닌 자로 성장한 이린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귀신 3인방(고창석, 이세창, 강지우 분)를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 이린은 자신의 눈 앞에서 "대군아기씨 참으로 훌륭하게 자라셨습니다. 마마께서 아시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귀신들을 모른 척하며 외면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꼬마 귀신(강지우 분)이 "너 보니? 너 볼 수 있지?"라고 물었지만 이린은 끝까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척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이들이 싫어하는 고추씨 연기를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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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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