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윤태영, 살아있었다...고성희와 강렬한 만남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1 22: 55

[OSEN=조민희 인턴기자] ‘야경꾼일지’ 윤태영이 고성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에서는 해종(최원영 분)의 칼을 맞고 쓰러졌던 조상헌(윤태영 분)이 살아남아 도하(고성희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얼굴을 가친 채 숲을 지나던 조상헌은 자신들을 ‘숲 속의 산적’이라고 일컫는 무리와 만나 실랑이를 벌였다. 산적들은 “여기 지나려면 우리를 거쳐가야 한다”며 조상헌에게 시비를 걸었지만, 조상헌은 꿈쩍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도하는 이런 모습을 보고 산적들을 선뜻 물리쳐 조상헌을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도하는 조상헌과의 만남에 반가운 마음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조상헌은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묵묵부답했다.
자신을 계속 쫓아오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조상헌은 “그만 좀 따라오지”라고 말했지만, 도하는 자신이 마고족 출신이라고 밝히며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 순간 조상헌은 “마고족?”이라고 되물었고, 도하는 “마고족 아세요?”라며 흥미로운 눈빛을 건넸다.
이에 조상헌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이내 발걸음을 재촉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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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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