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와 백허그 이별 "돌아오겠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1 23: 06

'유혹'의 최지우가 권상우를 붙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9회에서는 이혼 후 브라질로 떠나는 석훈(권상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석훈은 홍주(박하선)와의 이혼을 결심했다. "악몽에서 깨어나고 싶다"는 홍주의 말에 석훈은 다시 시작해보려는 마음을 접었다. 석훈은 홍주에게 마지막으로 신발을 선물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향했다.

세영(최지우)은 두 사람의 이혼에 마음 아파했다. 세영은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석훈의 반응은 냉랭했다. 석훈은 결국 브라질 행을 택했고, 세영은 "아무데도 가지 마라. 내 곁에만 가까이 있어달라"고 호소했지만 석훈은 등을 돌렸다.
석훈은 "싫다. 여기에 남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세영의 제안을 거절했고, 세영은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이에 석훈은 눈물 흘리는 세영을 품에 안고 "우리 악연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돌아오면 당신을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y@osen.co.kr
'유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