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야경꾼일지’ 김성오가 김흥수에게 섬뜩한 사술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을 찾아온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산군은 “어서오거라”며 사담을 반가워했다. 이어 향을 맡으며 침상에 누운 기산군은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왜 자네를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안타갑네. 내 곁에 있거라. 아주 오랫동안 함께”라고 말했다.
이에 사담은 기산군에게 다가가 “전하 그럴 겁니다. 전하 곁에 오랫동안 머물겁니다. 우리 전하께서 많은 걸 갖게 할 겁니다. 그래야 제가 많이 갖게 됩니다. 이제 넌 내 것이 될 테니까”라고 말해 기산군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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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