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조세호, 중국서 겪은 '반전 에피소드' 공개 '폭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1 23: 39

[OSEN=정소영 인턴기자] 조세호가 중국에서 택시 기사의 격한 억양 때문에 오해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6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가 자신이 중국에서 겪은 반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인 출연자 장위안의 얘기를 듣던 조세호는 "제가 청도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었다. 가이드가 중국 택시에 태워 줘 탔는데 택시기사가 '한 5분~10분 걸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20분이 지나도록 택시가 도착을 못했다. 중국어를 모르니 답답하기만 했다"라며 초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런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분노하며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웠다. 놀라서 가이드와 통화를 시켜줬는데 '제가 이 길이 초행길이라서 너무 죄송하다. 길을 모른 내 잘못이니 요금은 조금만 받겠다'라는 뜻이라고 하더라"라며 반전을 밝혔다.
또한 그는 "기사님이 끝까지 친절하셨다. 과격한 말투에 오해했던 것 같다"라고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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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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