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내 사랑은 다람쥐에게도 들켜서 안 되는 것”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1 23: 44

[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에 대한 남모를 속마음을 밝혔다.
이지아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어떻게 아무도 모를 수 있었나?”는 MC들의 질문에 “제가 선택한 사랑은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과거 큰 파장을 일으켰던 서태지와의 결혼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이지아는 “그런 유명인과 사귀는 건 바위 뒤에 몸을 숨기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았어요.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자유롭지 못했죠”라며 그 당시 힘겨웠던 생활을 고백했다.

이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숨은 채 살았는데, 나중에 독이 된 선택임을 알았을 땐 그때는 이미 멀리 갔을 때였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amida89@osen.co.kr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