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지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아는 "'태왕사신기' 출연을 위해 32번의 오디션을 봤다. 첫 광고를 찍은 날 배용준 선배가 광고의 메인이었다. 배용준 소속사 대표님이 '태왕사신기' 오디션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갔는데 심사위원들이 주인공 역 말고 다른 역 주면 할거냐고 물었는데, '아니요 수지니 역할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답했다. 이 친구 봐라는 반응이었다. 시청률이 낮으면 모든 비난이 너에게 갈거라고 했다. 저는 '그럴 일 없을 겁니다'라고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오더라"고 말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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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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