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장위안, "한국 발전은 오로지 사람의 힘 덕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1 23: 51

[OSEN=정소영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한국의 발전은 사람의 힘 덕분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비정상회담’6회에서는 한국의 심부름문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외국인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프랑스 출신 로빈이 "프랑스 상사는 부하의 개인 연락처도 없다"며 심부름 문화가 부당하다는 뜻을 밝히자 "방금 전에는 거절한다고 했지만 사실 거절 못한다. 한국이 이렇게 발전된 이유가 사람 때문이다"라며 로빈과 반대되는 입장을 표했다.

이어 그는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중국은 자원과 인구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 서양도 동양과 달리 원래 발전해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뭐가 있었냐. 오직 사람들의 힘이다. 한국 회사에 와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가족처럼 지내자라는 말이다"라고 심부름을 거절할 수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왠지 뿌듯하다"라며 감동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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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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