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과 파리 여행, 생애 첫 데이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1 23: 59

배우 이지아가 전 연인 정우성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지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아는 "그때도 촬영장에서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먼저 (정우성이) 손 내밀고 잘 대해줬다. 처음부터 남녀로 호감을 가졌던 건 아니지만, 8개월 지나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갔다"고 정우성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생전 처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해봤다. 밖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 그에게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야기를 힘들게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나도 10여 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파리에서의 파파라치 사진으로 정우성과의 열애가 알려졌던 이지아는 "그날 날씨가 유난히 추웠고, 내 손이 유난히 차다. 내 손이 너무 차니까 손을 잡아 자기 외투 주머니에 넣어줬다. 공교롭게도 그 순간 사진이 찍혔다. 부인도 못했다. 그 분은 그 순간에도 내 손이 차다는 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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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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