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이지아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했을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이지아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쾌활하고 사교적인 드라마 속 수지니가 좋았고, 수지니로 사는 것이 신났다”라며 ‘태왕사신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왜 주목받는 연예인을 했나?”라는 MC 들의 질문에 “한 사람, 한 감정만 가지고 살아간 시간과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현실의 이지아는 드라마 속 수지니와 달랐다. 뒤늦게 찾아온 꿈에서 수지니로 사는 게 신났다”며 뒤늦게 찾아온 꿈에 대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촬영장에서는 기본기가 없다 보니까 자꾸 카메라를 가려서 선배들한테 짐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amida89@osen.co.kr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