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조세호, 엄청난 인맥 관리 "전화번호부에 1500명"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2 00: 21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인맥이 1500명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비정상회담’6회에서는 '대인관계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토론하던 중 조세호의 남다른 인맥관리 방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번호가 1500명정도이다. 그 중 '아삼육'은 둘도 없는 친한 사이를 가리키는 폴더이다"라며 인맥 구분 방법을 밝혔다.

이에 MC 유세윤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전현무는 어느 폴더에 있냐"라고 묻자 잠시 핸드폰을 들여다보던 조세호가 "공인이라고 저장돼있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울상짓게 했다.
 
이어 유세윤은 어느 폴더에 있냐는 외국인 출연자들의 질문에 유세윤은 "목욕 다섯 번 한 사이다"라며 은근한 기대를 드러냈지만 조세호는 "개그맨이라고 저장돼있다. 개그맨은 개그맨 패밀리 의식에 기반해있고, 공인은 정체성이 애매하지만 TV에는 출연하는 사람들을 말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에 MC들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전현무를 향해 "형이 뭐예요 정확히?", "뭐하는 사람이냐"라며 의문을 표했고 이에 당황한 전현무는 "나도 모르겠다"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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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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