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티포드, 100% 컨디션에서 선승 이끌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8.12 04: 36

LG 좌완 선발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최근 컨디션 난조를 딛고 마운드에 오른다.
티포드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티포드는 17경기 91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4월 12일 잠실 NC전을 통해 한국무대에 데뷔한 후 5월 13일 잠실 롯데전까지 6경기 평균자책점 2.0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제구 난조와 구심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지 못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SK를 상대로는 5월 25일과 6월 13일 각각 3⅓이닝 7실점,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티포드가 SK전 징크스를 이겨내고 다저스에 값진 승리가 따라올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SK는 좌투수 김대유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대유는 올 시즌 8경기 9⅔이닝을 던지면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10.24를 기록 중이다. 김대유가 올 시즌 첫 승을 LG를 상대로 올릴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7승 5패로 SK가 LG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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