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우완 케빈 코레이아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코레이아가 40인 로스터에 들어옴에 따라 우완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로 내려갔다.
코레이아의 선발 등판은 이미 전날 돈 매팅리 감독이 언급한 바 있다. 코레이아는 10일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추후 지명선수 2명이나 현금 보상하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했다.

올 시즌 미네소타 소속으로 23경기에 나와 5승 13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코레이아가 이날 선발로 등판하기는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20연전을 치르고 있는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일을 하루 더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아울러 “폴 마홀름처럼 선발과 롱 릴리프를 오가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에스는 지난 6일 앨버커키에서 재승격돼 2경기에서 2이닝 동안 안타, 볼넷 하나씩을 허용하고 무실점 했다.
한편 류현진은 코레이아의 등판으로 인해 일정이 하루 밀린 14일 등판하게 됐다. 선발 맞상대는 우완 어빈 산타나(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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