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야심차게 영입한 토마스 베르마엘렌(29, 벨기에)의 데뷔가 부상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베르마엘렌이 훈련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는 “그의 회복속도를 봐서 훈련참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르마엘렌은 수술 없이 물리치료만 받아도 되는 상태로 알려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8강으로 올려놓은 베르마엘렌은 약 26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에서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베르마엘렌은 “부상을 뒤로 하고 미래를 보고 싶다. 내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면서 팀을 돕는 것이다. 작년에 힘들었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