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콰드라도-맨유, 사실상 협의 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12 07: 24

"콰드라도와 맨유는 이미 사실상 협의를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간의 후안 콰드라도 영입 전쟁이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콰드라도와 함께 할 곳은 맨유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012-2013 시즌 레체서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은 콰드라도는 두 시즌간 83경기에 나서 20골을 득점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 월드컵에선 콜롬비아 대표팀의 사상 첫 8강 진출에 일조하며 자신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가능성이 높은 능력을 선보인 콰드라도에 대해 맨유와 FC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진 보강이 더 절실한 맨유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었다. 12일(한국시간) 스포르트는 "콰드라도는 사실상 맨유와 개인적인 조건을 맞췄다"면서 "구단간의 협의가 남아있다. 큰 이견이 없는 한 이적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와 콰드라도간은 피오렌티나의 무리한 이적료 때문에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맨유는 피오렌티나가 원하는 것을 맞춰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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